전주지법서 법정구속되자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한지 5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모모(21)씨를 붙잡아 압송 중이다고 밝혔다.
모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지법 1호 법정에서 징역 8개월 선고 주문이 끝나기 직전 여성 보안관리대원의 손목을 꺽고서 법정 후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모씨는 정문을 통해 법원을 빠져나간 뒤 종합경기장 인근 중학교에서 행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가용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도주로 예상지역에 인력을 배치했으며, 이후 추적 5시간여 만에 서신동의 여자친구 원룸에 숨어 있는 모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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