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송하진 지사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했고, 권태홍 정의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새만금 신구상을 발표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만간 정부와 한국지엠 간 협상이 마무리 된다. 정부 최종안이 당장 공개될지 모르겠으나 잘못하면 군산공장에 대한 지원은 빠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은 정부협상안을 만들어 재가동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전북경제 회생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어떤 방식의 토론이든 응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홍 예비후보도 이날 새만금 신구상을 발표하며 "전북 경제회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정부에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을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지방채를 발행해 파탄된 군산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세계 최대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화 ▲4차산업혁명·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구축으로 새만금 스마트시티 건설 ▲부분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개선·수산업 복원 및 저수지설치로 농업생산 시작 등의 3가지 새만금 신구상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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