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전 교수가 최근 열린 이번 학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 논문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과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췌장 그루브암과 췌장 두부암의 비교(Comparison between Groove carcinoma and Pancreatic head cancer)’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최우수 구두발표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이 연구에서 지난 2000년 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의 장기간 데이터를 토대로 췌장 그루브암 환자 40명과 췌장 두부암 환자 65명을 비교했으며, 췌장 그루브암 환자가 췌장 두부암 환자에 비해 내시경 소견에서 십이지장의 궤양, 염증, 협착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췌관 결석 치료에서 진통제 정주하에 수일 연속 시행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실현가능성과 장기간 추적관찰 결과’에 대한 논문으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꾸준한 연구 활동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는 물론 연구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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