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영월읍 덕포7리와 남면 조전1리 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활력있는 농촌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9일 영월군(군수 박선규)에 따르면 이들 2개 마을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2017년 선정돼 군비 6000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건강관리, 학습사회 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각 마을별로 상반기에 노인 건강관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과 도자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또한, 영월읍 덕포7리는 땅콩, 들깨 공동작업포 조성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남면 조전1리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콕 설치와 마을회관 환경개선을 위한 기자재를 구비하는 등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 주민이 풍요로운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각 마을별로 마을화합 행사와 노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성 영월군 기술진흥과장은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마을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을 잘 마무리해 영월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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