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태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장일재)는 행정안전부 특교세 지원사업인 2018년 공공자원 개방 공유 지원과제 8개 지자체 중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혁신 중점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유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원 사업’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조성 및 새 단장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안부 특교세 지원과제에 선정된 사업은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를 위한 대회의실 환경정비사업이다.
지난 3월초 행안부 공모사업 공고에 이어 4월초 강원도를 거쳐 행안부에 과제 제출되었고 4월 26일 공모 신청한 25개 지자체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4개 지자체의 PT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 대상 8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태백시 대회의실은 공직자를 비롯한 매년 1만 명에 육박하는 태백시민이 이용량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청사 개청 이후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단 한 번의 정비도 없어 이용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백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도 노후된 바닥, 천장, 벽면 등을 정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주민 신청사항을 수용할 계획이다.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은 “대대적인 대회의실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및 공직자에게 공공자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자원을 선도적으로 개방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유경제 활성화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구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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