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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 주민 주도 도시재생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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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 주민 주도 도시재생 전략 수립

6주간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

경남 남해군은 지난 8일 오후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해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설정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군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들의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남해군

교육과정은 내달 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1주차 도시재생사업의 개념과 이해 △2주차 남해군 마을자원 찾기 △3주차 남해 도시재생 비전 만들기 △4주차 선진지 답사 △5주차 우선순위 사업 발굴 및 세부 프로그램 구상 △6주차 사업화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강식은 강사를 비롯해 주민, 지역 대학생, 민간단체 등 수강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말과 교육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와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만들기 등 2개 특강, 팀별 소개 및 테이블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 학장인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은 특강에 앞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의 의지와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신청에 반영해 우리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군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의 용역을 맡고 있는 ㈜싸이트플래닝 이창민 실장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됐다.

1강인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에서는 이창민 실장이 △도시재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의미 △도시재생 정책의 추진과정 및 현황 △도시재개발과 도시재생의 차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해군의 현 실태 △남해군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잇달아 상세히 설명했다.

2강인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만들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인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이바구캠프 박은진 대표가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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