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 음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주자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
조 예비후보는 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상)가 실시한 음성군수 경선에서 64.4%의 득표율로 41.4%를 득표한 이광진 예비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는 권리득표율 62.31%(1124표), 안심득표율 54.84%(351표)를 확보했으며 정치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10%까지 반영돼 최종 득표율 64.4%를 기록했다.
반면 경선 상대인 이광진 예비후보는 권리득표율 37.69%(680표), 안심득표율 45.1%(289표)로 최종 득표율 41.4%를 얻는데 그쳤다.
조병옥 예비후보는 음성 출신으로 수봉초, 한일중, 음성고 등 음성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토박이이며 청주대 영어영문학과와 충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 도민연수과장, 균형개발과장을 거치고 2014년에는 고향인 음성군에서 부군수를 지내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어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복심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2017년 6월 명퇴할 때까지 행정국장으로 일하면서 충북도의 발전에 정열을 쏟아부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