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총기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7개월간 운영되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 개인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피해방지단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과정에서 총기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태백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를 얻어 ▲총기사고 및 불법수렵 관련 뉴스보도 동영상 시청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입출고 변경 지침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교육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 안내 등 총기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유해야생동물 포획기간 중에는 총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가 아닌 곳에는 출입을 삼가 하고,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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