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용원)는 지난 4일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제20회 사천청지회 효도 관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와 관보토건(주), 한국항공, 농협사천시지부, BAT코리아, EEW 코리아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 차상돈 사천시장 예비후보, 이종범 사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정유수 특우회장, 회원,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효도 관광 코스로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실안서커스를 구경하고, 어르신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모(83·축동면) 씨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자식들도 못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노인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청지회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공경하고 지역의 음지를 찾아 발로 뛰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사천청지회는 지역의 역군, 나라의 역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76년 창립이래 경로잔치와 장학사업,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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