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벼 재배농지 중 경지정리 되지 않아 다랑이 논 형태로 농기계 진입이 어려워 인력에 의존해 경작을 했던 농경지 3ha(34필지)에 대하여 8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합병화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농지가 규모화 되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이 향상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대상농지로 확정된 지역은 전문 설계업체에서 설계 후 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업체와 농가간 계약 체결 후 현장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한 후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갈수록 대형화 되어가는 농기계에 비해 농지의 면적이 적거나 협소한 농지의 경우 자칫 휴경하는 사례가 있고, 경작을 한다 하더라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랑농지 합병시 지원을 해 줌으로 인해 다시 우량농지로 거듭나고, 생력화가 가능해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강진군은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1ha(11농가, 17필지)의 다랑농지를 합병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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