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평생 건강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올바른 운동습관과 자발적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운동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1월말까지 9개월간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6개소 보육시설이 참여한다.
6~7세 미취학 아동 159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38주에 걸쳐 진행된다.
‘애들아 뛰어놀자’ 운동교실은 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들 체력 향상, 자신감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아전문 건강프로그램이다. 유아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운동기구를 활용한 신체 활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어린이들의 키, 체중, 비만도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신체 발육상태와 유연성, 민첩성 등 체력상태를 비교 측정할 계획이다. 참여 어린이와 보육교사의 만족도도 조사해 운영결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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