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2018 청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공인 장애인 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3일 오후 6시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 대회이자 오는 2020년 도쿄하계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개회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 지사, 이범석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기슬린 브리즈(Ghislaine Briez)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장애인사격연맹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각국 선수 및 임원,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청주시 시립국악단과 스트리트댄스팀이 펼치는 식전공연과 기수단 입장, 환영사, 대회사, 축사, 개회 선언, 선서 등 공식행사 그리고 바이올린, 성악공연, 케이팝 공연 등의 식후 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 청주시는 4년 주기로 유럽에서만 열렸던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동분서주해 왔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열린 광장이 되도록 애써왔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청주가 이번 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더욱 단단하고 내실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장애인사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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