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청주시장 권한대행 이범석)는 2일 만수초(교장 이상애), 오송중(교장 박중서) 등과 오송지역 학교 스마트교실 시범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근 세종시와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 유출 방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오송지역 학교 스마트교실 시범운영을 위해 2018년 본예산에 9000만 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만수초와 오송중에 각 4500만 원 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만수초, 오송중 등은 스마트교실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따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해 객관적 자료를 추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범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번 스마트교실 시범운영을 통해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식을 도입해 교육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교실은 태블릿PC 등에 띄운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는 유․무선 정보통신 기기 학습활동방이며, 시스템 구축 후 시범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봉초, 오송초, 오송고 등 인근 오송지역 학교로 확대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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