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해 직접 캄보디아 캄퐁츠낭을 방문해캄퐁츠낭 이은싸웬 군수와 만나 캄보디아 우수농업인의 지속적인 파견과 계절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상호 협의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최초로 파견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잘 운영해 농촌 인력문제 해결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언어소통 문제는 캄보디아에서 결혼이민을 온 결혼이민자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농촌의 부족한 인력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50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빠르면 오는 3일부터 영월군 내 농가에 배치되어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농촌의 부족한 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