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지역에 명품 민간 아파트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릉 회산동 현대 힐스테이트와 동부 센트레빌 브랜드아파트 1400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던 시행사 신흥 B&C가 태백시 황지동 오투리조트 입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립에 나선다.
30여 년 전 태백 대림아파트 1~4차 분양에 성공했던 시행사 신흥 B&C는 지난달까지 아파트 건립부지 1만 8778평방미터를 매입 완료한 뒤 최근 설계까지 마무리하고 시공 준비에 본격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 황지동 오투리조트 왕복 4차선 진입로 인근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는 110.39평방미터(34형), 82.89평방미터(25형) 340세대와 45평방미터(16형)65세대 등 총 405세대가 건립된다.
인근에 오투리조트 단지를 비롯한 전원 주택지로서의 이점, 교통 체증 없는 접근로, 황지시가지와 5분 이내 접근성, 강원랜드 근접성, 인근 3곳의 골프장 접근성, 해발 70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 등의 입지여건이 강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아파트 홍보관은 6월 말 개장할 예정”이라며 “오투리조트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아파트는 전원 주택지로서 빼어난 입지조건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내부를 단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 단지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경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최고의 전망과 최상의 입지조건, 넓은 주차면적 및 고급 마감재 등은 다른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가 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 B&C는 오는 10월까지 아파트단지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연말께 아파트를 착공해 2020년 말 완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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