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 박물관과 도서관 일원에서 부스 체험과 공연, 견학,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먼저 박물관 일원에서는 대학 기관과 학과들이 직접 꾸민 20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이 곳에서는 채소비누 만들기나 수학 원리로 구성된 보드게임, 전통놀이 체험, 목재 캐릭터 만들기, 풍선아트,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과 국내 대학 최대 규모로 설립된 도서관,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3시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도 상영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 레크레이션과 6개 동아리 공연팀이 꾸미는 동아리 공연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지역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규모 어린이 날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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