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청원조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선 6기의 마지막 청원조회에 나선 심 민 군수는 “지난 4년 전 취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임기가 다 끝나가고 있다”며 “4년전 많은 군민들이 임기를 채우는 군수가 되어달라 하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 임기를 거의 다 채워서 감회가 크고, 군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청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심 군수는 이어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직 상호간의 소통과 배려라는 점을 강조하며 직원간에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해 줄 것과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및 대책, 재난재해사고예방을 비롯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배수로 사업 등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는 등 각종 현안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당부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 의무를 지켜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8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가 축제의 주인이다’는 책임감을 갖고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심 군수는 “최근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임실N치즈도 5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임실N치즈가 무한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명성을 다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애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원조회에서 지난 16일 강진면 주택화재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한 집배원들에게 감사패를, 모범이장, 새마을부녀회 및 생활개선회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청원조회 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친절교육’이란 주제로 민원응대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군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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