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테마로 한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되면 100억원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1일 군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의 핵심역할을 도맡을 (사)6차산업화 사업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임실치즈마을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이사장을 맡은 박진두 부군수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해 사업단 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동안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임실치즈마을을 핵심공간으로 인접 임실치즈테마파크까지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정환공동체학교 운영, 공동체험장 리모델링 및 주변경관조성, 숙성치즈 판매촉진 및 홍보 등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이 집중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은 50년 전통의 임실치즈테마를 소재로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중심부 16만427㎡의 부지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테마공원에는 임실요들마을, 지정환휴(休)공원, 레인보우쉼터, 초지 및 젖소사육체험목장 등이 조성된다. 치즈문화자원과 거점시설을 연계한 6차산업화로 전국 유일의 농촌테마공원의 모델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설립된 (사)임실N치즈 6차산업화사업단은 임실치즈마을이 그 동안 신선치즈 위주의 생산과 판매 단계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숙성치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개발과 홍보, 판매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임실N치즈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앞당기고, 신선치즈를 기반으로 한 숙성치즈를 집중 개발 육성해 숙성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치즈요리 및 체험까지 특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최근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해 국비확보에 성공한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치즈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임실N치즈 산업이 지역농가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고,더 나아가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미래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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