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1회 뉴딜로 희망드림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경제조직의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와디즈(Wadiz)와 크라우드펀딩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 업 기업 육성 방안으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대회공식 접수처(urfunding2018@gmail.com)로 하면 된다. 접수 완료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투자형 5개, 후원형 10개 등 모두 15개의 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인 대중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기반시설(인프라)’ ‘도시재생 일자리․창업’ ‘복지․돌봄 등 휴먼 케어’ 분야 등으로 진행되며, 자격제한 없이 도시재생과 관련된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법인․단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민들의 대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모 참가 희망자와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열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와디즈는 오는 9일 오후 2시 강남구 테헤란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전의 취지와 참가 방법, 주요 도시재생사업 예시 등을 설명한다.
특히, 대중 투자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주요 혜택과 참가기업의 의무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심사 절차를 거쳐 크라우드 펀딩 참여에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수수료와 홍보비용, 교육․컨설팅 비용 등이 지원되며, 펀딩 성공 시 기업 홍보 등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실현의 핵심 주체인 도시재생 경제조직의 새싹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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