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실태를 상시 측정 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1억 9500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측정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후보지로 선정한 곳은 태백시청 주차장 옆과 상수도사업소 황지배수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내 버스주차장 등 3곳이다.
시는 5월까지 환경부의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평가단을 구성해 측정소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설치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측정기기 기종 및 제작사별 장비 성능과 특성, 내구성,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장비를 선정한 뒤 12월까지 구입·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미세먼지 예경보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측정망이 구축되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산소포화도,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대기 정보가 상시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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