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산청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후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허기도 후보는 지난 민선6기 군정방침을 녹색산청으로 정하고 가정정원, 마을정원, 읍면정원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지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가정정원 50개소, 마을정원 48개소, 읍면정원 80개소를 조성했으며, 각 읍면의 꽃길 및 꽃동산 조성, 정원화사업과 연계해 산청군의 녹지공간을 확충했다.
그 결과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17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구축해 온 교육·녹색·관광산청의 인프라를 확충시켜 ‘부자산청’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허 후보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자 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감도 있었지만 허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정을 운영해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었다”며 “현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는 이 길이 많은 불이익과 불명예를 감수해야하는 가시밭길임을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과 농산촌의 발전을 위한 저의 결단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군정 운영 경험은 재선 후의 군정 운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난 4년이 살만한 산청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바탕위에 새롭게 변화하는 산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후보는 "군수로서 그동안 쌓아온 현 정부여당과의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받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허 군수는 경남 산청 출신, 덕산초·중, 진주고, 경상대 교육대학원, 중등교사, 제6, 8대 경남도의회 의원과 제9대 전반기 경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45대 산청군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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