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평생교육원은 고창군 연계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고창캠퍼스 후생관 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해 20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이 아카데미는 올해 드론과정 등 11개 맞춤형 교육과정이 개설돼 325명의 고창 지역민이 참여한다. 매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고창군 마을 디자인을 위한 마스터플랜 과정을 비롯해 약용식물 자원활용 지도사 2급, 천연염색 지도사 3급, 드론 과정, 웃자 즐기자 내 인생, 라인댄스, 민요 교실, 서예, 바리스타, 건강운동,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하고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지역민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되는 것이어서 매년 만족도도 매우 높다.
실제로 과정에 참여하는 인원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그간 배움에 목말라 있던 고창 지역민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고창군 역시 강의료와 기자재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면서 고창캠퍼스의 평생교육 과정이 꽃을 피우고 있다.
김대진 전북대 평생교육원장은 “지금의 평생학습 사회에서 배움이란 끝이 없는 것”이라며 “고창 지역민 여러분들이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을 위해 배움에 정진하시길 바라며, 전북대 평생교육원과 고창군은 학습과 일, 삶이 조화로운 평생교육을 통한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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