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지역 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백지역에는 시내버스 2개 업체, 전세버스 3개 업체, 일반택시 3개 업체 등 총 11개의 운수업체가 있다.
시는 운수업체를 방문 후 점검 전 운행기록과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면담 및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버스와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휴게시간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택시는 운행 전 운전자 상태 및 차량 점검 여부를, 화물자동차는 최고속도 제한장치 작동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등 지난해 업종별 사고특성을 고려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와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각각 2회씩 노상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 교통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사업사와 종사자에게 휴게시간 준수, 주기적 차내 공기 환기 등도 적극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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