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73%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18%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4%, 30대 85%/7%, 40대 82%/11%, 50대 65%/25%, 60대+ 60%/27%로 조사됐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포인트 오른 52%로 동반 상승했다. 이는 창당이래 최고치다.
자유한국당은 12%, 바른미래당은 7%, 정의당은 5%, 민주평화당은 0.3% 순이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3%였다.
해당 조사는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24~26일 사흘간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5142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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