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사천 밤바다 다채로운 빛으로 빛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사천 밤바다 다채로운 빛으로 빛나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주변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 고성능 가속엔진이 장착된다.

사천시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밤바다 야경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주와 정류장 등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시설에 다채로운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 보고회를 열고, “또 하나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야간경관조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조화로운 이미지가 구현돼야 한다”며 “주변 관광지의 야경에 중점을 둔 조명계획으로 캐빈과 지주의 포인트를 살린 라이팅을 통해 인지성과 심미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45대의 캐빈, 대방·초양·각산 정류장, 5개의 지주철탑, 삼천포대교공원, 케이블카 공원, 실안해안도로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밤바다를 꾸며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건축과 최만진 교수는 “삼천포대교와 해안도로 등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사천 밤바다를 추억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야간경관이라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서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머무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천시는 케이블카공원 주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경관조명 설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겼다. 198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의 과업은 경관조명 기본계획 수립, 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삼천포대교공원, 삼천포대교와 연계한 경관조명, 초양, 대방, 각산정류장 주변 경관조명, 케이블카 지주철탑 경관조명 등이다.

사천시는 오는 7월초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관조명을 추진하는 등 사천 밤바다를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주철탑은 케이블카 시설의 극적인 이미지 연출로 해안 자연경관과 대비 부각시키고, 삼천포대교 조명등과 차별화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