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7년도 옥외광고 업무에 대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외광고 업무 평가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관련 정책,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옥외광고사업자 관리,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등 13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간판개선 시범사업,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등 중앙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도시경관과 개성을 살리는 옥외광고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대책으로 깨끗한 거리 시범지역 조성, 불법 유동광고물 대대적 정비사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한다.
이 밖에도 불법 현수막 등을 다량‧반복적으로 설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 문화 조성을 통해 선진 옥외광고문화가 정착되고, 불법 현수막 등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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