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이 가능한 선도 농가를 멘토로 지정하고 귀농인의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은 귀농인이 선도 농가로부터 농기자재를 제공 받아 작목별 재배기술 및 품질관리, 농기계 사용법,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44농가가 귀농연수생으로 지정되어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10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귀농연수생 10명은 멘토로 지정된 선도농가에서 4월부터 5개월 동안 작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게 되며 귀농 연수생은 현장실습 교육기간 매월 80만 원의 교육훈련 수당을 지급받으며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 원씩 연수비용이 지급된다.
강정성 영월군 기술진흥과장은 “귀농 초보자가 선도 농가에서 영농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 조기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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