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성폭력에 대한 정신의학적 이해 및 가해자·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해 적합한 방법으로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성폭력에 관한 정신의학적 이해(나의현,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시작으로 ‘가해자, 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채현숙, 성폭력 · 젠더폭력 상담소 ‘유쾌한 젠더로’ 소장)‘, ’어떻게 도울 것인가?(서정석,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세미나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최근에 일어나는 상황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하나의 사건들로만 보기 보다는 피해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매년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종사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의 이사장은 “20회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주제를 선정하여 유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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