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공공기관 4대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핵심은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바로 잡고 바람직한 공직문화 정립을 위한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가이면서 창녕 성․건강가정상담소장인 이현선 강사의 열띤 강의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과 폭력의 발생원인 및 사례, 관련 법규와 제도 등에 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에는 특히,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부서별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직원 절반 이상이 참석함으로써 건전하고 활기찬 직장문화조성을 바라는 사천시의 미래상을 대변했다.
송도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전환과 더불어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1월 관련 법령 시행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에 대한 4대 폭력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 통합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을 대상으로 10월에 하반기 통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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