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재활용품 폐기물 수거거부사태에 대비한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분리배출의 실천을 위한 주민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비닐류 등에 대해 재활용 업체가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 발생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재활용품을 무분별하게 버려온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그에 따른 대책마련이 목적이다.
지난 20일 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시작으로 읍면 이장회보와 각 기관·단체 회의나 교육 시 리플릿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군민의식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우선 수거거부 사태를 대비해 안동환 부군수를 반장으로 현장조사반과 매립.소각장 점검반으로 나누어 TF팀을 구성해 수거거부 예고시부터 사태 종료시 까지 운영하고 공동주택 수거실태 조사.점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지역 29개 마을에는 분리수거대를 우선 지급하고 재활용 설치사업을 마을 5개소에 추진하여 분리배출 장소를 확보하였으며 영농폐기물 임시 집하장을 19개소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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