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4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제18회 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회장 이상조) 주관으로 소리누리 예술단의 ‘모둠 북’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그 동안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써 온 유공자 14명 표창, 대회사 등 기념식과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 및 놀이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상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 및 일자리 문제 등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늘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지역봉사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회원과 공군 제3훈련비행단 장병 등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사천경찰서에서도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 등 장애인의 편의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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