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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정책, 전국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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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정책, 전국에서 배운다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 각광…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완주군
전북 완주군의 청년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완주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초부터 전국에서 총 9차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완주군의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충남 부여군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 충북 옥천군, 강원도 평창군 등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완주군을 찾아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서울 시립대, 전북대학교 학생들도 완주군 청년 JUMP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강원도 평창군청 인구정책팀장 등 관계 공무원 8명이 청년 쉐어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쉐어하우스 추진상황 및 청년 JUMP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충남 청양군 인구청년팀에서도 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8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했으며,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2016년 12월)했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를 수립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축제참여 10% 할당제, 청년 참여예산제 추진,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게스트하우스, 쉐어하우스, 청년인턴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면서 청년정책의 선도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정책분야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에서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먹고, 놀고,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완주군의 우수사례가 다른 자치단체에 확산돼 전국적인 청년정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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