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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 노암대교 신설공약..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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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 노암대교 신설공약..찬반

2020년 교통대란 앞두고 "환영" "혈세투입 안돼" 양분

▲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임순남지역 무소속연대를 주도하는 국회 이용호 의원과 함께 남원시민을 만나 자신에 대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이용호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
▲3월 16일 오전 8시께 남원 노암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출근에 나선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선)
박용섭 무소속 전북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제시한 '노암대교 신설'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금동 휴먼시아와 노암동을 잇는 '노암대교' 주변은 현재 총 1417 아파트 세대를 비롯한 200여 다세대 주택이 있고, 공사가 진행중인 임대아파트 752세대와 최근 약 100세대 아파트 착공 신고필증이 발급된 상황이다.

더욱이, 이곳은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엔 지금보다 1.5배의 교통대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신설 대교 건설이 절실하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은 "대교 건설을 환영한다"와 "아파트 시행사 이득을 위한 대교 건설은 안된다"는 의견으로 양분돼 있는 상황.

특히, 박 후보의 공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주민들은 "대교 문제는 그동안 여러차례 시행사가 부담하는 원칙을 놓고 남원시와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대교 분명하게 시행사 부담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대교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남원시의 혈세 수백억원이 투입돼야 하며, 우회하는 대교가 건설되기 전 까지는 기존 주민들까지 극심한 교통대란으로 불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015년에 지금의 임대아파트에 대한 엉터리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서 진행한 것 아니냐"며 반발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이용호 국회의원은 노암동 교통정체에 따른 1차적 해결 방안으로 회전교차로 예산을 확보했고, 익산국토관리청장을 내방한 자리에선 남원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가칭 노암대교 건설에 따른 "국비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지지부진했던 대교 건설이 가닥을 잡아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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