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수술 부위 복통을 호소하여, 여수해경이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7시 59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주 모(81세, 여, 금오도 거주) 씨가 이틀 전부터 대장암 수술부위 복통을 호소해, 남면 보건지소장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며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여수 남면 송고항으로 출동 조치하였으며, 송고항에 도착한 구조정은 응급환자를 편승시키고 10여 분만에 화태 월잔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주 모 씨는 응급 치료와 함께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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