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방위를 수호하는 육군 35사단이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지역 일원에서 예비군 작계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E(Foal Eagle)훈련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1만8000여 예비군을 대상으로 통합방위작전태세 완비를 목표로 실시된다.
일자별 훈련지역은 ▲23일 진안·장수군 ▲24일 부안·고창군·김제·정읍·남원시 ▲25일 임실·순창군 ▲26일 전주·군산·익산시·완주군 ▲27일 무주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단은 국가중요시설, 도심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동시다발적인 테러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지원본부와 연계한 실제훈련을 숙달한다. 또한,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른 전투복 차림의 대항군을 운용하여 실전적인 훈련상황 조성과 주민신고(국번없이 1338) 훈련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사단은 훈련 후 사후강평을 통해 작전수행절차를 검증하고 훈련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35사단 관계자는 “병력과 차량 이동으로 훈련지역에서 일시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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