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경찰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여론조사와 관련 조작 의혹에 휩싸인 고창군통합체육회와 해당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 이날 고창군통합체육회 사무실과 사무국장 오모(50)씨의 자택, 승용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해당 사무실과 자택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 4월 3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공천심사를 위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동안 내사를 벌였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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