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19혁명 58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우리는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억압한 부패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또 “교육현장에서는 4.19혁명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교육할 책무가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김주열을 비롯한 열사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태어나 1960년 마산상고 유학길에 올랐고, 그 해 3월15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실종됐다.
김 열사는 실종 27일 만인 4월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른 그의 주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