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가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양 벌가마을, 화정 백야마을, 돌산 작금마을에서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 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됐다.
여수지역에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관계자, 지역농협 임직원, 농협여성조직 회원 등 1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양파 수확부터 망 담기, 마늘종 제거, 농업폐기물 수거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유태성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장은 “농촌지역에 갈수록 영농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대봉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협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수시는 양파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16일 3개 청사에서 햇양파 판매 행사를 벌여 600망(3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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