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한 14개 시군 지자체 홍보담당자 워크숍에서 전주시와 함께 홍보분야 우수사례 지자체로 꼽혔다.
임실군은 보도자료를 통한 군정홍보와 더불어 페이스북 등 SNS 쌍방향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임실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농촌지역 지자체 홍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초 페이스북 등 SNS 쌍방향 소통채널을 대폭 강화하면서 ‘군민소통 일번지’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보도자료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차별화된 온라인 홍보를 전개, 온-오프라인 홍보를 극대화시켰다.
‘임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주민들의 참여를 확산시킬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홍보로 할 수 없는 이미지 홍보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성화시키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나날이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는 페이스북 코너는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다.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는 임실하면 떠오르는 단어, 어머니, 그리움, 추억, 학창시절 등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코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실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홍보팀이 보유한 사진을 적절히 활용해 지역민과 출향민들은 물론 SNS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높은 확산력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올초부터 임실군은 SNS프로그램을 개편해 ‘좋아요’와 댓글 등의 참여자수가 급증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김철배 박사님과 함께하는 임실 문화 이야기’를 신설, 임실군청에서 학예사로 근무 중인 김철배 박사의 해박한 문화 지식을 바탕으로 매월 2편씩 숨어있는 임실 문화이야기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풀이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군정 홍보의 기존 틀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개하여, 주민감동이 함께 하는 임실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은 물론 출향민들에게 늘 따뜻하고 추억이 깃든 아름다운 임실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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