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17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수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지원과장과 인구정책 관련 팀장 등 17명을 구성해 인구정책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현상, 인근 도시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문제에 장수군이 보다 강력하게 선제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실무추진단은 △도시민 유치 방안 △출산·양육·교육 지원 방안 △정주여건 조성 방안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방안 등 인구증가를 위한 4대 중점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세부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4대 중점추진 과제별 분과단을 구성해서 수시로 인구정책 관련 협의 및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환 부군수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우리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시책들이 발굴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인구감소 문제에 모두 함께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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