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도약 하는 해양경찰이 해상에서 완벽한 구조·안보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이 진행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여수 앞바다 일원에서 508함 등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도 서해지방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 및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또한, 실제 전술기동과 함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해양오염방제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23개 항목 훈련이 여수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특히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특성화 훈련도 진행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경찰관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와 반복 훈련·체득 화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상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 3일 차인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실제 포 사격이 예정돼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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