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미 국무부, 마카오에 ‘자금세탁 방지’ 강화 요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미 국무부, 마카오에 ‘자금세탁 방지’ 강화 요청

자금세탁 의심되는 소규모 정켓업자 감축 요청

미국 국무부가 최근 마카오 정부에 카지노 소규모 정켓 업자 감축과 자금 세탁 방지 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카지노 전문 매체인 GGR-아시아에 따르면 미 국무부 국제 마약 통제 전략 보고서의 최신호에서 “마카오 정부는 도박 산업에서 돈세탁을 막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마카오 정부가 “돈세탁 방지 통제가 약한 소규모 정켓 업자들의 숫자를 줄이는 것을 장려하는 동시에 전문 정켓 운영자들이 규정 준수 프로그램(합법 정켓)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카오 정켓업을 최초로 시작한 리스보아 카지노 호텔 전경. ⓒ프레시안

이에 따라 마카오 정부는 새로운 법률과 개정된 규제를 통해 소규모 정켓 업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GGR-아시아는 전했다.

한편 2013년 1월 기준으로 마카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마카오에는 총 235개의 정켓업자가 면허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2014년 5월부터 진행된 중국정부의 반부패 정책으로 절반 가량의 정켓업자들이 경영난으로 면허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 리스보아 카지노 VIP룸에 입점해 있는 한 정켓업체의 로고. ⓒ프레시안

마카오에 본사를 둔 정켓업체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세븐럭(GKL) 등 한국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지사를 두고 진출한 정켓업체는 마카오 1위 업체로 유명한 태양성을 비롯해 하늘성 등 3, 4곳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