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동절기 제설작업 등으로 훼손된 도로 노면표시 도색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2개월간 도색상태가 불량한 중앙선 및 차선, 측선과 정지선,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주차선 등을 새롭게 도색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중앙선 216.9킬로미터를 비롯해 총 18개 분야의 노면표시 정비가 완료되면 차선 구분이 확연해 지면서 차량 운행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상당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도로굴착 및 노면 재포장 사업 계획이 있는 부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시기와 위치 등을 조정, 차선 도색 비용이 중복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선도색이 경찰청 노면표시 반사성능 기준에 적합할 수 있도록 시공 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준공검사 시 휘도 측정을 실시해 기준 미달 시에는 재 도색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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