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훈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흥해읍 선거구 예비후보가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해 강진 피해를 입은 흥해읍 지역에서 현재까지 400여명의 이재민들이 5개월째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자신도 공터에 천막을 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진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천막 캠프를 설치해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지만 이재민들의 불편을 생각하면 선거운동 자체가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피해복구를 뛰어넘어 안전한 도시재생으로 다시는 이 같은 피해가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면 비가 새고 바람이 불면 천막이 펄럭여서 선거운동 자체가 힘들지만 지진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해주시고 격려를 보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