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최이교는 13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바람 정책' 공약 2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물금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양산시청을 이전해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54만2380㎡)를 확보해 양산시청 이전을 표방한 최이교 예비후보는 이곳에 시청과 함께 금융업무단지, 보육,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스포츠 및 지원시설, 공원등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이전절차와 관련해 2가지 안을 제시했다. 먼저 부산대(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서 공동조성하는 안이다. 다음으로는 토지소유자인 부산대학교가 LH로 환매절차에 따른 토지반환후 양산시에서 공공시설 등 토지매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방안이다.
최이교 예비후보는 시청이전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변경 (양산물금지구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도지사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우선 부산대와 LH공사와 충분히 협의하고 지방의회 및 도지사와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이 만들어지면 행정, 업무, 지원, 금융, 복지, 문화, 체육, 휴식시설 등 연계가능한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오피스타운에 들어올 금융 및 기업들로 인하여 양산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청렴.투명.공정 시민중심행정'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행정사무대진단 실시 △업무추진비 상세내역 공개 △시민참여예산제 도입 △예산사전심사제도로 예산시민검증위원회 설치 △시민감사관제 도입 △시민청원제도 △민원 원스톱 해결 시스템 △시정 정기 포럼 △시의회 전문위원 확대 강화 등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