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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교 양산시장 예비후보 ''신바람 정책' 공약 2차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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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교 양산시장 예비후보 ''신바람 정책' 공약 2차발표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에 양산시 신청사 조성.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 건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최이교는 13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바람 정책' 공약 2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물금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양산시청을 이전해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54만2380㎡)를 확보해 양산시청 이전을 표방한 최이교 예비후보는 이곳에 시청과 함께 금융업무단지, 보육,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스포츠 및 지원시설, 공원등 조성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최이교가 13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바람 정책' 공약 2차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물금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양산시청을 이전해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있다.ⓒ프레시안(석동재 기자)
최 예비후보는 또 "양산시청의 이전은 부산대, LH공사, 양산시민 등 이해 관계 당사자 모두의 합의점을 도출해 낼수 있는 방안"라며 "10수년간 방치된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풀수있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시청 이전절차와 관련해 2가지 안을 제시했다. 먼저 부산대(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서 공동조성하는 안이다. 다음으로는 토지소유자인 부산대학교가 LH로 환매절차에 따른 토지반환후 양산시에서 공공시설 등 토지매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방안이다.

최이교 예비후보는 시청이전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변경 (양산물금지구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도지사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우선 부산대와 LH공사와 충분히 협의하고 지방의회 및 도지사와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이 만들어지면 행정, 업무, 지원, 금융, 복지, 문화, 체육, 휴식시설 등 연계가능한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오피스타운에 들어올 금융 및 기업들로 인하여 양산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 구상(초안). ⓒ선거사무소
끝으로 "가칭 물금행정복합타운에 종합노인복지시설 및 공공스포츠센터 등을 입주시켜 복지를 우선에 둔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청렴.투명.공정 시민중심행정'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행정사무대진단 실시 △업무추진비 상세내역 공개 △시민참여예산제 도입 △예산사전심사제도로 예산시민검증위원회 설치 △시민감사관제 도입 △시민청원제도 △민원 원스톱 해결 시스템 △시정 정기 포럼 △시의회 전문위원 확대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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