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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종식 후보는 모든 의혹 적극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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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종식 후보는 모든 의혹 적극 해명하라”

유권자의 후보 자질 검증·평가 위해 후보자신이 노력 기울여야 …

최기동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13일 같은 당 후보인 김종식 예비후보에게 완도군수 재직시절 부인의 금품수수 관련과 당시 군청간부 위증교사 및 위증 사실에 대해 투명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 13일 최기동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같은당 김종식 예비후보의 의혹에 대한 적극 해명을 요구했다. 사진, 최기동 예비후보가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출마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프레시안(김대원)


최기동 후보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유권자에게 자질과 도덕성, 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목포시장이 되려고 출마를 선언한 김종식 후보는 공직 후보로서 중대한 결점과 문제점, 그리고 의혹들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김종식 후보의 완도군수 3선 12년 재임 당시에 대한 검증과 평가는 당연한 절차이자 유권자인 목포시민들의 고유권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다”면서 “모든 후보들은 유권자가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직하고 성실한 정보제공을 통해 이번 선거가 공정한 선거와 국민의 축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기동 후보는 김종식 후보에게 공개 질의서를 통해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공식 요구한다고 밝혔다.

-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전문 -

1. 김종식 후보는 아래와 같이 부인이 직원 특채과정에서 금품수수 사실이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을 뿐 아니라, 김종식 후보가 완도군수로 있으면서 자신이 업무상 지도 감독을 받고 있던 완도군 간부 2명이 부인 무죄판결을 위해 위증교사 및 위증한 사건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해명하라

□ 김종식군수 부인 구모씨 사건 일지

▷ 금품수수 사건 일시 2006. 9. 16.
당시 완도군청 소속 당시 일용직인 전모씨가 채용을 부탁하며 구씨의 직장인 광주 모대학교수실을 찾아가 1000만원 수수.

△ 2012. 2. 16. 광주지방법원 1심 판결
부인 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추징금 1000만원 판결

△ 2012. 12. 21. 광주지방법원 2심 무죄선고
이유 : 당사자 전모씨가 진술번복, 1000만원중 300만원만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썼다고 진술 번복)
△ 2014. 4. 10. 대법원 3심 상고 기각으로 무죄확정

□ 완도군 간부 2명 위증교사 및 위증사건 경위

▷조모씨(도서개발과장) 위증교사 혐의, 곽모씨(기획예산실장) 위증혐의
법원 판결문 내용 중 “피고인들의 위증교사 및 위증으로 구씨사건 무죄로 확정되게 했다”
△ 2015. 10. 1. 광주지방법원 1심 무죄선고
△ 2016. 10. 20. 광주지방법원 2심 선고
각각 징역 1년 10개월, 각 집행유예 2년
△ 2017. 3. 30. 대법원 상고 기각 유죄확정

2. 목포부시장 재임 시절 일용직 여직원을 완도로 데려가 정식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한 경위와 다시 목포시로 전입시킨 경위에 대해 해명하라.
이는 목포시장을 하겠다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목포시민들의 의혹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인 현실에서 특정인을 특채한 경위에 해명하지 않으면 의혹만 키울 뿐이다.

3.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목포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특정신문이 김종식 시장 만들기에 드러내 놓고 노골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으로 편파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선 시점에서 목포지역 한 언론이 특정후보를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듯한 보도를 하여 같은당 후보군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큰 반발과 함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점을 들어 개탄스러운 심정으로 즉각 자성을 촉구한다.

지난 12일 목포신문이 “목포민주당 경선에 특정세력 조직적 개입정황 파장” 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사실상 민평당 공천자인 박홍률시장 측 일부 지지자들이 민주당 경선에 눈을 돌려 전략적으로 비교적 박시장이 상대하기 쉬운 후보가 본선에 나서게끔 역선택 하라는 지시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인데 역 선택 대상자로 특정후보를 지칭 하는듯한 편파성 보도를 함으로서 인격훼손은 물론 공정성에 가치를 두고 있는 언론의 참 자세를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신문과 기자들과는 어떤 경위로 김종식후보를 지원하게 됐는지 여부도 목포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이는 김종식후보가 책임지고 해명해야 할 사안이다.

4.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건철위원이 김종식 후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목포권 정책연구소 소장이라는 것은 공천 선별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범하였고 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다. 이와 관련해서 김종식 예비후보는 단 한점의 거짓없이 관련 사실을 소명해야 한다. 아울러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공당으로서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민주정부의 여당으로서 사실에 의한 의혹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2018. 4. 13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최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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