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에서 수출협의회 가입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 결산 및 신규 회원 가입 등 기본 안건 외에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시책'과 '농협 농식품 수출혁신 종합대책'에 대한 강의를 전북도 및 농협경제지주 전문가를 초빙해 듣는 등 역량강화와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 분쟁, 중국과의 외교마찰, 일본의 엔저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에 노력해 농산물 수출 3500만불을 기필코 달성,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는 선도적인 농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수출협의회 방금원(남원원예농협 조합장)회장은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농협은 배, 파프리카, 화훼류, 밤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 외에 토마토, 메론, 양파, 사과 등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국가에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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