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야간경관 조명, 다양한 체험 부스, 농특산물 부스 등은 호평을 받았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과 벚꽃로 일원에서는 벚꽃축제와 연계해 정읍예술제와 자생화 전시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상고온이 이어지면서 1주일여 벚꽃이 일찍 개화한데다 축제기간 눈발이 날리고 강풍이 부는 등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려 많은 우려가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사람 중심의 도심형 축제를 연출해 5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정성들여 준비했던 것들을 100% 보여줄 수 없어 아쉽다”며 “궂는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 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벚꽃축제 기획 시에는 시기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막식 일정을 금요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시기를 검토,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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