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완주군은 2018년 상반기 일자리 정책 및 규제개선 발굴보고회를 통해 67개 사업 6043개 일자리 제안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제안사업에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62건,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규제개선 제안은 5건이다.
완주군은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위해 발굴된 67건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4개 사업 3166개 일자리를 선별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사업 124개 일자리를 선정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최종 4개 사업은 ▲소신(소소한 신고) 있는 생활의 달인 ▲중식 취약경로당 영양관리 도우미 파견 ▲락(樂) 드림, 청년 놀이단 ▲청년 취업 완주(完走) 프로젝트다.
심사는 외부 심사 위원단이 맡았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형 일자리가 다수 제안됐다는 평을 얻었다.
완주군은 선정 사업에 대해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2019년 본예산 반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보고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정책 발굴 대회’로 확대 운영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 요구사업을 예산에 직접 반영시켜 일자리를 통한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일자리 정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추진해 왔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제안사업에 대해서도 충분한 타당성 검토와 보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이어 4년째를 맞고 있는 일자리 정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간 168개 사업 2829개 일자리 아이디어 및 정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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