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지난 9일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2018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및 공직자 청렴 워크숍’을 갖고, 공직자 청렴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시민감사관, 실·단·과·소 및 읍·면·동 회계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민선 6기 공약에 따라 위촉된 시민감사관들의 역량강화와 회계·감사 담당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렴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강과 더불어, 청백리 체험으로 조선시대 청빈(淸貧)의 상징인 박수량 백비와 관수정 등 청렴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했다.
시민감사관 김재준 씨는 “시민감사관들이 밝은 지역사정을 바탕으로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 권익을 보호해 주고, 시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 개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나주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청렴한 나주 공직사회를 위한 공직자 본연의 역할다짐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시민감사관과 더불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체감행정 실현과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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